SAP SD의 납품 스케줄링 (Delivery Scheduling)
- SAP SD에서는 고객이 요청한 납품일(Requested Delivery Date)을 기준으로 판매 오더의 일정을 역으로 계산하거나 순방향으로 계산하여 실제 출고 가능한 일정을 확정합니다.
- 이 과정에서 고려되는 주요 요소:
- 고객 요청 납품일 (Requested Delivery Date)
- 자재 가용일 (Material Availability Date)
- 피킹/포장 시작일 (Picking/Packing Start Date)
- 적재일 (Loading Date)
- 운송 계획일 (Transportation Planning Date)
- 상품 출고일 (Goods Issue Date)
위 일정들 중에서 Loading Date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Shipping Point입니다.
Shipping Point란 선적 지점을 말합니다. 제품이 고객에게 배송되기 위해 출고되는 실제 물리적 위치를 의미하며, 각 Shipping Point에는 해당 지점에서 발생하는 피킹/포장 시간(Picking/Packing Time)과 적재 시간(Loading Time)이 정의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어떤 선적 지점은 하루에 특정 시간(오전 9시부터 12시까지)에만 적재 작업이 가능하다거나, 특정 제품을 적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.
따라서 Sales Order의 납품 스케줄링 시, 제품이 출고될 선적 지점이 결정되면, 해당 선적 지점에 할당된 표준 적재 시간을 고려하여 적재일이 확정됩니다. 이 적재 시간은 운송 수단에 제품을 싣는 데 필요한 시간을 의미합니다.
여기서 Sales order는 여러 아이템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, 각 아이템은 하나 이상의 스케줄 라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. 이 스케줄 라인은 특정 수량이 언제 납품될지에 대한 상세한 일정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. Loading Time은 바로 이 스케줄 라인의 납품 일정 계산에 사용됩니다.
Sales Order에서 스케줄 라인의 납품 및 운송 스케줄링(delivery and transportation schedule)을 통해 시스템은 자동으로 일련의 날짜 계산을 수행합니다. 그 계산으로 자재가 언제 준비되고, 언제 적재되어야 하는지 등의 일정을 결정합니다. 이때 Shipping Point의 Loading Time이 활용됩니다.
예시:
고객이 6월 30일에 제품을 받기를 원하고, 해당 제품이 A 선적 지점에서 출고되어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.
- 시스템은 6월 30일로부터 역으로 계산을 시작합니다.
- A 선적 지점에 '적재에 2일 소요'라는 설정이 있다면, 시스템은 적재를 완료해야 하는 시간으로부터 2일을 빼서 적재 시작 시간을 결정합니다. 이 '2일'이 바로 선적 지점이 결정하는 적재 시간입니다.
- 이후 적재 시작 시간으로부터 다시 역으로 피킹/포장 시간, 상품 출고 시간 등을 계산하여 최종적인 납품 스케줄을 확정합니다.
따라서, Shipping Point는 단순히 물리적인 출고 장소를 넘어, 실제 납품 가능 일정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간적 요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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